구미 동락공원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낮에는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구미에서도 접근성도 좋고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아서 유명한 동락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역시나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분 좋게 이것저것 많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하늘이 맑고 예뻐서 도저히 사진에 안 담을수가 없었네요.
가을이 되어 나무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푸른 하늘과 조화가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저는 가을이 가장 좋더라고요.
무대로 보이는 곳입니다. "우리는 하나"라고 되어 있는데요.
지역에 상관 없이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공연을 해도 좋을것 같네요.
경북 나드리라는 홈페이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경상북도에 대표적인 관광지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도 있는걸 보니 한번 들어가서 어디가 좋은지 한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자꾸 하늘만 찍게 됩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보고 있으니 자꾸 빠져드는 느낌??
경상북도 23개 시. 군목이 심어져 있습니다.
나름 의미가 있는 나무들이었군요.
나무라는 것에 신경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시목. 군목은 다들 모를 것 같은데요.
아쉬운 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의 도목은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다른 시. 군목도 이렇게 설명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나무들을 볼수 있으니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작은 언덕이 있는데 주변에 바람개비가 있어서 바람이 불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언덕에 의자가 있어서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오래 걷다 보니 살짝 귀찮아져서 ㅠ.ㅠ
다음에는 꼭 한번 올라가보겠습니다.
중간 광장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조명이 있어서 밤에 보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낮에 왔지만 다음에는 밤에 와서 야경을 구경하고 싶네요.
날씨도 좋고 나무들도 많으니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 될 때 한번 더 가서 자세히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공원이 꽤 커서 한번에 다 보기는 어렵더라고요.
대나무 숲도 있습니다.
공원이 꽤 넓고 다양한 테마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시간 날 때마다 와서 운동도 하고 구경도 하고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 삼아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연못이 있는데 물고기도 있었어요.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혹 보이더라고요.
갇혀 있어서 답답할 것 같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이 이 정도면 괜찮은 듯(?) 싶습니다.
중간에 이런 집들도 있었는데
꽃들도 잘 자라고 있었고 집도 꽤나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여기 정말 사람이 사는 거 아닌가? 하는 어이없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사진에 잘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반도의 형태를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대충 그런 느낌이 오시죠?
장작도 꽤 리얼하게 표현해놓았습니다.
그냥 갖다 놓은 거지 설마 실제로 불 피우고 이런 건 아니겠죠??;;
가마솥도 있고..
아주 옛날 시골집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 놓았습니다.
또 다른 집(?)입니다.
정말 여기도 사람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요.
예전에는 이렇게 포장된 길이 아닌 흙으로 된 길도 많았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집 중간 저기가 나름 명당(?)인지 저기 안에 텐트 치고 쉬다 가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물론 저는 굳이 저기에 텐트를 치고 싶지는 않지만 ㅠ.ㅠ
쉬다가 가시더라도 시설은 잘 지켜주세요 ㅎㅎ
원두막이라고 하죠.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여름에 수박 하나 들고 가서 먹고 싶다..라는 생각만 해봅니다.
자고로 수박은 에어컨 틀어놓고 집에서 시원하게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요런 앙증맞은 다리도 있고요.
어린이용(?) 다리로 추정 됩니다.
멀리에 세계적인 기업 LG가 보입니다.
가전은 LG...
디스플레이도 LG...
회의장(?)입니다.
멋진 나무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조경에 많이 신경을 쓰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광각으로 한번 찍어 주었습니다.
핸드폰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이제는 맑은 날에는 그냥 폰카로 찍어도 충분히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레방아도 있고 연자방아(연자매)도 있습니다.
옛날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많이 신경 쓴게 느껴집니다.
물레방아도 실제로 가동이 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볼 일이 없는 물레방아인데 물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서 곡식을 찧던 방아입니다.
물론 저도 그냥 그렇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어찌나 이렇게 멋을 잘 부리는지 가만히 두어도 저렇게 멋지게 자라는 게 참 신기합니다.
누군가는 잘 관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잘 자라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연못에 작은 분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보면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네요.
여름에도 오면 시원한 바람이 불것 같은 그런 장소입니다.
확실히 가을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의 조화가 역시나 멋집니다.
자연 만큼 아름다운 것은 역시 없는것 같습니다.
장승에 대한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 입구라던지 이런 곳에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아파트가 많고
농촌에 가더라도 모두 포장된 도로가 있고 그래서 장승을 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오랜만에 장승을 구경하고 가네요^^~
이렇게 잘 키워 놓으셨네요.
상추 종류인것 같은데 너무나 싱싱하게 잘 키워 놓으셨습니다.
물을 준 흔적이 보입니다.
물건을 나를 때 등에 짊어지던 "지게"입니다.
정말 어릴 때 지고 다니는 걸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본 건지 TV에서 본 건지 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치아가 아주 고른 장승입니다.
마을을 잘 지켜줄것 같은 든든한 돌 장승입니다.
아주 작은 동물원(?)도 있습니다.
토끼가 보입니다. 그 외에 다른 동물들도 있는데 밖에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동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는 그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릴 때는 집에서도 토끼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요즘은 이런 곳이 아니면 보기가 어렵습니다.
"민속정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푸른 하늘 아래 정원이라니 너무나 아름답고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다양한 테마로 멋지게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교통안전체험장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통 안전 교육의 장소입니다.
특히나 스쿨존에 대해서 민감해지고 조심해야 하는 이때에 중요한 교육 장소로 보입니다.
가을을 맞이한 동락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도 훨씬 넓은 공원이었고 다양한 볼거리도 많고 산책을 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구미에 오신다면 한번 구경하셔도 좋을 공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